〔밀양 세종병원 화재〕사망자 45명으로 늘어
2018.02.06 09:56
수정 : 2018.02.06 09:56기사원문
【밀양=오성택 기자】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참사 희생자가 2명 더 늘었다.
밀양 세종병원 화재수습 대책본부는 갤러리요양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던 이모(79)씨와 부산백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던 손모(82)씨 등 2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6일 밝혔다.
치매를 앓고 있던 이씨는 세종병원 5층에 입원했던 환자로 화재 후 갤러리요양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폐렴증세로 5일 오후 11시10분쯤 사망했다.
이에 따라 세종병원 화재 사망자는 45명으로 늘었으며, 부상자는 147명으로 2명이 줄어 세종병원 화재로 인한 사상자 수는 192명이다. 부상자 147명 중 8명은 중상자이며, 이 가운데 2명은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5일까지 희생자 40명에 대한 장례절차를 완료했으며, 6일과 7일 각각 희생자 1명씩 장례가 치러진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