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부패방지' 1등급
2018.02.13 18:07
수정 : 2018.02.13 18:07기사원문
이번 평가 결과는 부산시교육청이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거둔 성과로서 부산교육의 청렴도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주고 있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국민권인위원회에서 공공기관의 부패방지 노력 정도를 평가하는 것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년간 청렴도 향상과 청탁금지법 안착을 위해 △사례중심 청탁금지법 연수 △정책고객과의 협력네트워크 구축 △고위공직자 청렴 솔선수범 및 교육 실시 △현장 공감형 기획 홍보 등으로 청렴실천의지를 강화하고 부패방지 시책 활동을 펼쳤다.
이에 따라 이번 7개 평가부문 중 '청렴 생태계 조성' '부패위험 제거 개선' '청렴문화 정착' '반부패 수범사례 확산' '부패방지 제도 운영' 등 5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부패위험 제거 부문 중 부패취약분야 자율적 제도개선 노력에 대한 정성평가에서는 '불량식재로 공급업체 영구퇴출로 안전한 학교급식 구현' 정책이 높게 평가됐다.
부산시교육청 이일권 감사관은 "지난해 종합청렴도 1위 달성에 이어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2년 연속 1등급을 기록하는 등 잇따라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이러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부패 취약분야의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자정활동을 통해 더욱 청렴한 부산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