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글로벌 5G 리더십 확보 나선다
2018.02.18 14:40
수정 : 2018.02.18 14:40기사원문
1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우선 SK텔레콤은 ‘완벽한(Perfect) 5G’를 테마로 MWC 제3홀 안에 604㎡ 면적의 단독 전시관을 마련했다.
KT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공동주제관인 ‘이노베이션 시티’에서 ‘세계 최초 5G, KT를 경험하라’를 주제로 5G 기술 및 융합 서비스를 선보인다. KT 전시관은 크게 세계 최초 5G 네트워크와 서비스를 소개하는 ‘5G 존(Zone)’과 첨단 융합서비스를 소개하는 ‘서비스 존’으로 구성된다. 5G 존에선 초연결·초고속·초저지연이 핵심인 5G를 바탕으로 여러 대의 드론(소형무인기)이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합성해 송출하는 5G 방송 중계를 시연한다. 서비스 존에선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블록체인, 스마트에너지 등 ICT 융합 아이템을 선보인다. 특히 AI 기반으로 네트워크 장애를 예측하는 ‘AI 네트워킹’과 5G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 카를 소개하는 ‘기가 드라이브’ 등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LG유플러스는 권영수 부회장을 필두로 최주식 5G추진단장 등 30여명의 임직원들이 ‘MWC 2018’ 참관단을 구성, 5G와 AI 등 미래 먹거리 발굴에 나선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과 황창규 KT 회장 역시 개막 전날인 25일 열리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이사회에 참석해 전 세계 이동통신사 경영진들과 5G, 사물인터넷(IoT) 관련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