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윤종·서영우, 봅슬레이 첫 메달 쏠까
2018.02.18 17:41
수정 : 2018.02.18 17:41기사원문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을 1주일가량 앞둔 19일에는 3개 종목에서 금메달 주인공이 나온다.
봅슬레이 남자 2인승 경기가 그중 하나다. 대한민국에서는 원윤종(33·강원도청)·서영우(27·경기BS연맹)가 메달 도전에 나선다.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선 남자 500m 예선과 결선이 열린다. 모태범(29·대한항공), 차민규(25·동두청시청)가 출전을 앞두고 있다. 모태범은 2010 밴쿠버 올림픽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차민규는 현재 단거리 대표팀의 에이스로 지난해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500m 동메달리스트다. 차민규는 또 지난해 12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에서도 개인 최고기록(34초314)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오전 10시에는 민유라·알렉산더 겜린이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쇼트댄스를 선보인다. 이는 한국 아이스댄스 선수들이 16년 만에 올림픽에서 선보이는 무대다. 또 오후 8시에는 노선영, 김보름, 박지우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예선을 치른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