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마을서점 살리기’ 등판...인증 13곳은?

      2018.02.20 11:22   수정 : 2018.02.20 11:22기사원문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마을서점 살리기에 나섰다.

안양시는 올해 1월부터 ‘안양시 마을서점 인증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시행하면서 마을서점 인증 신청을 받아 만안구 5곳, 동안구 8곳 등 총 13곳의 마을서점을 인증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20일 최근 대형서점과 온라인서점을 통한 도서 구입으로 점점 자리를 잃어가는 마을서점을 적극 지원해 독서문화 확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인증 기준은 △서점업 등록 업체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서점 △사용 면적의 50% 이상 매장으로 사용하며, 일반.학습도서 및 월간지를 구비해 판매하는 서점 △ 안양시에서 1년 이상 영업을 지속하고 있는 서점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영업하고 있는 서점이다.

안양시 10개 도서관은 도서를 인증서점에서 구입하고, 작은도서관 68개소에 지원하는 도서 구입도 마을서점을 이용하기로 했다.


또한 인증한 마을서점 13곳을 안양시 버스정보시스템과 LED전자게시대 등을 통해 시민에게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