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서 7명 승선한 어선 전복....해경 "기상악화 탓 수색 어려움겪어"

      2018.02.28 20:17   수정 : 2018.02.28 20:17기사원문

28일 전남 완도군 청산도 인근 해상에서 선박이 뒤집힌 채 발견됐으나 높은 파도 탓에 현장 수색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양경창철은 이날 오후 4시 28분께 청산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선박(근룡호 추정)이 발생하였다는 신고가 완도VTS로 접수됐다고 밝혔다.

완도해경 및 서해청은 대형함정 5척 등 총 15척과, 해경구조대 및 인근통항 선박을 동원해 현장을 확인, 수색 활동에 나섰다.

그러나 풍랑 주의보로 인한 기상 악화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경이 완도항 등 주변 항구를 입출항한 선박 기록을 분석한 결과 전복 선박은 7.93t급 완도선적 통발어선 근룡호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추정된 어선은 이날 오후 1시 26분경 청산도 인근 해상에서 최종 확인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어선에는 총 7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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