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발레단 '스페셜 갈라'
2018.03.01 19:33
수정 : 2018.03.01 19:33기사원문
유니버설발레단이 올 시즌을 여는 '스페셜 갈라' 공연을 2~4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펼친다.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스페셜 갈라'를 선보여온 유니버설발레단은 올해도 다양한 레퍼토리의 하이라이트를 집대성해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클래식 발레의 대표작 '백조의 호수'와 '지젤' '돈키호테' '해적' 등을 비롯해 제2의 발레 한류를 일으킨 창작 발레 '춘향', 드라마 발레의 마스터피스 '오네긴'과 마린스키발레단 버전의 '로미오와 줄리엣'(사진) 하이라이트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마린스키발레단의 수석무용수 블라디미르 쉬클리야로프와 솔리스트 마리아 쉬린키나가 무대에 선다. 이들은 '로미오와 줄리엣'의 '발코니 파드되'와 '발레 101'로 국내 관객들에게 인사할 예정이다.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