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담 준비위 인선 마친 후 주말 1차 회의
2018.03.13 17:22
수정 : 2018.03.13 17:22기사원문
최근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선임됐다.
한편 대북·대미 관련 주무부처인 통일부와 외교부가 이번 특사단의 역할에서 소외되는 등 패싱(psssing.건너뛰기) 논란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 통일부와 외교부는 남북, 북·미 정상회담 관련 내용을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했다. 이 당국자는 대북특사단이 귀환한 지 1주일이 지났는데 통일부가 남북정상회담 관련 준비상황이 어떻게 진행되느냐는 질문에 "관계부처 협의 등으로 내부적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관련 의제 등 뒷받침할 것을 내실 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준비위원회 구성 관련사항은 현재 정부 내에서 논의가 계속되고 있는 사항"이라며 "외교부는 특사단의 방북, 방미 및 여러 국가들 방문과 관련해 사전.사후에 관계부처와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