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구 감정평가사협회장 취임..."달라진 모습 보여줄 것"

      2018.03.15 15:14   수정 : 2018.03.15 15:14기사원문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1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5층 메리골드홀에서 제16대 김순구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순구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감정평가사는 지난 30여년 동안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신념으로 감정평가업무를 수행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에게 더 사랑받고, 국가와 사회로부터 더 신뢰받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공약으로 △감정평가시장 확대 △감정평가업계 통합 △감정평가사 자격 보호 △협회 개혁을 제시하며 "1년 혁명, 달라진 2018년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신임회장은 지난 2월 22일 협회 정기총회에서 제16대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임기는 오는 2021년 2월말까지 3년간이다.

이와함께 새롭게 협회를 이끌어 갈 제16대 협회 집행부로 곽민희 상근부회장, 송계주 선임부회장, 최경관 제도·기준이사, 이홍규 시장·정보이사, 조은경 추천·홍보이사가 선출됐다. 새롭게 출범하는 제16대 집행부는 '국민에게 봉사하는 협회'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협회' '회원에게 힘이 되는 협회'를 3대 중점사항으로 정하고 이를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공정한 가치평가를 위한 기준·심사원을 설립하고 감정평가로 인한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이용자 보호제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국가유공자 및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과세의 기준이 되는 공시업무를 고도화 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정통평가사제도의 운영을 통해 지역별 부동산시장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정부와 협조해 '감정평가사와 함께하는 부동산 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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