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위상 높여"..변협, 우수변호사 10명 선정

      2018.03.19 18:28   수정 : 2018.03.19 18:28기사원문
대한변호사협회(회장 김현)는19일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8층 대회의실에서 우수변호사상 시상식을 열고 '우수 변호사' 10명을 선정했다.

우수변호사는 강은혜(사법연수원 41기), 강호석(40기), 권용석(21기), 김선영(45기), 김은효(군법무관 6회), 남민준(42기), 이광수(변호사시험 4회), 장상현(40기), 최형주(42기), 추연우(43기) 변호사로 포함됐다.

변협은 변호사와 국민으로부터 △정의·인권 △변호사위상 제고 △모범적 변론 활동 △법률제도개선 및 문화향상 △공익활동 등 추천사유를 기재한 추천서를 받았고, 변협 우수변호사선정특별위원회, 상임이사회의 엄격한 심의를 통해 우수변호사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강은혜 변호사는 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인 '수원시여성의쉼터'에서 보수 없이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평택시 진위면·화성시 9개 읍면 지역의 마을변호사를 맡으면서 정기적인 대면 무료법률상담 및 방문상담, 자문 등을 성실히 해 변호사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호석 변호사는 금감원 조사에서의 변호인 입회를 주장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진정, 고소, 감사신청, 변협에 보고 등의 조치를 취해 변호사입회 허용을 이끌어 내 국민의 기본권 보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권용석 변호사는 검사 재직 시절부터 피해자 인권보호에 노력해왔고, 변호사개업 이후에는 사비로 비영리사단법인 '행복공장'을 설립해 재소자, 외국인노동자, 새터민청소년, 소년원생, 캄보디아 빈민가정 어린이 등을 위한 지원사업을 해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변협은 이들 수상자에게 상장과 함께 변호사 사무실 입구에 부착할 문패를 수여했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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