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공공기관 오픈캠퍼스 운영한다
2018.03.20 11:00
수정 : 2018.03.20 11:00기사원문
이를 통해 지역인재 양성, 특화산업 육성, 일자리 기회 제공으로 지역 내 선순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와도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먼저 2018년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감정원,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전력, 한국전력거래소, 한국관광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에서 기관 특성 등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전력의 경우는 이전 지역인 광주·전남혁신도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밸리 조성 사업에 유치하는 기업에 필요한 인력지원 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한국감정원은 대학생의 직무 체험 교육을 통한 진로 모색 기회 등을 제공하기 위한 직무 실습(인턴십)과정으로 대구·경북 소재 대학교에서 추천한 대학생과 기타 지역 소재 대학교에서 공개 선발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전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혁신도시별 순회 간담회 등을 통해 이전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는 한편, 교육 프로그램 운영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표창을 수여하는 등의 장려책을 통해 교육이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