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니케이지수 -0.95%...초반 낙폭 줄여

      2018.03.20 10:09   수정 : 2018.03.20 10:51기사원문
일본 니케이225지수가 오전 9시47분 기준으로 0.95% 하락한 21277.56포인트를 기록했다. 장초반 낙폭을 넓히면서 한때는 1.20% 하락했지만 낙폭을 줄이는 장세를 전개했다.

간밤 미국 FOMC 관망세 가운데 위험회피 심리가 살아나면서 미국 3대지수가 급락했다.

글로벌 증시 부진에 동조화 하면서 일본 주식시장은 오전 부진한 모양새다.


달러/엔화 환율은 105엔 후반대에서 하단이 막히면서 오전 상승 흐름을 보였다. 오전 8시52분 달러/엔은 105.91엔을 터치한 후에 상승으로 방향을 틀었다.
오전 9시47분 106.13엔까지 레벨을 높인 후에 상단이 제한됐다.

토픽스(TOPIX)도 0.75% 하락한 1707.07포인트로 거래됐다. 코스콤CHECK(6353)에 따르면 대, 중, 소형주 섹터지수가 모두 0.7%대 하락을 기록했다. 일본 주식시장에 전반적인 약세장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간 거래량 1위인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은 0.10% 하락한 192.80엔에 거래됐다. 거래량 상위 10위 가운데 상승 종목이 4개에 보합권 종목도 4개였다. 약세 흐름에도 투자자는 호재를 갖춘 종목별로 선별적인 '사자'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가운데 하락주는 7개였다.
시총 1위인 토요타자동차가 0.69%, 시총 2위인 NTT도코모가 0.52% 하락해 약세장을 주도했다.

상승률 1~3위 종목은 크림슨, 우오리키, 릴리컬러 순으로 모두 주가가 10% 이상 폭등했다.
하락률 1~5위 종목은 8% 하락률을 기록했다.



kmkim@fnnews.com 김경목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