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우리사주 배당사고 피해사례 180건 접수

      2018.04.09 18:22   수정 : 2018.04.09 18:25기사원문
삼성증권은 우리사주 배당사고 관련 피해접수를 받은 결과 하루만에 200건에 가까운 사례가 접수됐다고 9일 밝혔다.

'삼성증권 투자자 피해구제 전담반'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총 180건의 사례가 등록됐다.

삼성증권은 투자자들의 피해 추정 시간을 삼성증권 임직원이 501만여주를 매도한 시간대인 9시 35분부터 10시 5분까지로 정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피해건수를 우선 파악했고, 피해 관련 구체적 규모는 파악 중에 있다"고 말했다.

'투자자 피해구제 전담반'은 금감원의 지시에 따라 이날 설치됐으며 고객보호센터장 이학기 상무를 반장으로 금융소비자보호팀과 법무팀 등 삼성증권 내 유관부서의 임직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피해를 본 투자자는 삼성증권 홈페이지내 민원신고센터, 콜센터, 각 지점 업무창구로 접수할 수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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