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가 로봇인가?" 페이스북 CEO의 포커페이스

      2018.04.13 10:09   수정 : 2018.04.13 10:10기사원문

페이스북의 대규모 개인정보유출 사건으로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마크 저커버그 CEO가 미의회 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문 공세에 응답했다.

청문회는 전 과정이 기록되며 TV 생중계로 미전역에 방송됐다. 이 과정에서 저커버그 CEO의 독특한 행동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평소 비슷한 디자인의 티셔츠를 즐겨 입기로 소문난 저커버그 CEO지만 청문회만큼은 정장과 넥타이를 하고 출석했다. 다소 경직된 자세로 의원들의 질문에 짧게 대답하는 그의 모습이 마치 마네킨이나 로봇 같아 보인 것.


실제로 이 생소하면서도 흥미로운 모습이 미국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자극, 갖가지 패러디 합성사진과 짧은 GIF영상이 유행하고 있다.

트위터의 한 사용자는 그의 모습을 보며 "평소 언론에 비친 그의 모습과는 영 다르다.
마치 인공지능(A.I)을 탑재한 로봇을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사용자는 "저 인물은 저커버그가 아니다. 저커버그를 닮은 로봇이다.
진짜 저커버그는 집에서 리모콘을 쥐고 있을 것"이라고 농담을 던졌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