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홍준표 대표와 전격 회동…"남북·북미정상회담 관련 논의"
2018.04.13 14:55
수정 : 2018.04.13 14:55기사원문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과 홍 대표가 오후 2시 30분부터 만나고 있다"며 "외교안보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는 원칙 하에 남북·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홍 대표와 대화가 필요했기 때문에 회동이 성사됐다"고 말했다.
이날 깜짝 회동은 문 대통령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과 한국당 강효상 의원이 배석했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회동에선 외교안보 문제뿐 아니라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거취 문제 등도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