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올 가을부터 日서 가상화폐 서비스 진출

      2018.04.13 16:55   수정 : 2018.04.13 16:55기사원문



야후가 올해 가을부터 가상화폐 서비스에 진출한다고 13일 발표했다.

NHK에 따르면 야후는 이날 자회사 'Z코퍼레이션'을 통해 비트아르고 거래소의 주식 40%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취득 금액 규모는 20억엔 가량으로 예상된다.



야후는 올해 가을부터 가상화폐 서비스에 진출할 방침이다. 야후는 "우리 그룹이 갖고 있는 보안 노하우를 활용해 이용자들에게 친숙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야후는 주요 검색 사이트와 인터넷 쇼핑몰 이외의 신사업 개척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번 가상화폐 사업 진출도 이같은 움직임의 일환이라고 NHK은 전했다.


앞서 네이버의 메신저 '라인'도 일본 자회사 '라인 파이낸셜'을 통해 가상화폐 시장에 진출하기로 하고 이본 금융청에 심사를 신청했다.


일본에서는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체크의 580억엔(약 5953억원) 규모 가상화폐 NEM 유출 사건이 발생해 고객 보호를 위한 보안 강화 방안이 과제가 되고 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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