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제주도당, 노인·여성·청년 위원장 임명

      2018.04.13 17:34   수정 : 2018.04.13 17:34기사원문

■ 노인위원장 강병구, 여성위원장 한영진, 청년위원장 강경필

[제주=좌승훈기자]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위원장 장성철)이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탈당 이후 6.13 지방선거에 따른 당내 결속을 위한 체제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은 13일 도당 운영위원회의를 열고 노인위원회·여성위원회·청년위원회 3개 상설위를 설치키로 의결했다.

또 노인위원장에 강병구(84) 전 제주시청 위민봉사위원, 여성위원장에 한영진(54) 한라대학교 유아교육과 겸임교수, 청년위원장에 강경필(33) ㈜홍암가 연구원을 임명했다.




바른미래당 도당 관계자는 “상설위원장 임명을 시작으로 각 분야별 상설위원회 구성, 당직 임명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문제 해결 중심의 지방정치 개혁에 능력을 가진 외부 인사들을 영입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으며, 체계적인 도당 조직 구축을 통해 지방선거에 본격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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