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북 송하진, 제주 문대림 공천..전남은 김영록-장만채 결선

      2018.04.15 22:49   수정 : 2018.04.15 22:49기사원문
더불어민주당은 15일 6월 지방선거 전북지사 후보로 송하진 현 지사, 제주지사 후보로 문대림 전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을 각각 확정했다.

다만 3파전으로 진행된 전남지사 후보경선에서는 과반 득표가 없어 1~2위를 차지한 김영록 장만채 후보간 결선투표가 진행된다.

민주당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남·북 및 제주 광역단체장 후보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선은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권리당원 및 일반 국민 안심번호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50%씩 반영하되 규정에 따라 가산 또는 감산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자 대결로 진행된 전북과 제주에서는 각각 송하진(56.92%) 후보와 문대림(56.31%) 후보가 김춘진(43.09%) 후보, 김우남(43.69%) 후보를 이겼다.

3자 구도 대결이었던 전남에서는 김 후보가 40.93%로 1위를 차지했고 장 후보가 32.5%로 2위를, 신정훈 후보가 26.58%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3명 모두 과반을 득표하지 못함에 따라 18~19일 김, 장 후보간 결선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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