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경매투자자, 등기부 보는법 등 기본기 확립이 중요

      2018.04.22 18:01   수정 : 2018.04.22 18:01기사원문
Q.회사를 다니는 40세 직장인이다. 현재 보유자금이 부동산을 매수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부동산 경매에 참여해 수익을 내고 싶다.

초보자가 부동산 경매 참여 시 가장 먼저 배워야 할 내용은 무엇인가. 지금처럼 대출 규제가 강해지고, 부동산 가격이 조정을 받는 시기에 부동산을 경매로 낙찰받으면 오히려 손해가 발생하지 않을까.



A.경매투자로 얼마든지 현재 받고 있는 급여 이외의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부동산 경매에 참여하려면 낙찰받을 경매물건에 대한 현장조사가 필요하다. 하지만 의외로 많은 시간을 소비하지 않고도 경매투자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물건을 찾을 수 있다.


이 같은 물건을 찾기 위해서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부동산 경매와 관련된 서적을 보거나 동영상 강의 등을 들으면서 기본적인 학습을 먼저 해야 한다.

이 학습이 일정 수준에 오르게 되면 굳이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물건을 찾을 수 있다. 가령 도로와 같은 토지가 경매로 나온 경우 굳이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소액으로 투자를 할 수 있는 투자물건을 발견할 수 있다.

부동산 경매시장에서는 소액으로 투자를 할 수 있는 경매물건이 생각보다 많다. 소액투자 경매물건부터 공략하면서 자신만의 노하우를 먼저 쌓아야 한다.

경매를 배우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경매의 절차와 매입하고자 하는 부동산에 대한 기본지식이 필요하다. 첫 번째가 부동산 등기부등본과 건축물 대장을 보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부동산 등기부에는 해당 부동산이 오래 전부터 어떤 과정을 거쳐서 지금까지 왔는지를 알 수 있다. 건축물 대장과 토지대장은 현재 부동산의 상태를 알 수 있는 서류다.

모든 투자상품이 그렇듯 부동산 역시 매입한 이후에 가격이 떨어질 수도 있다. 가격이 하락할 때는 무엇보다도 가치부동산에 투자하는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가치투자는 경기에 무관하게 수익을 낼 수 있는 다양한 투자방법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서는 입문 과정에서 기초가 탄탄한 부동산 공부를 해둬야 한다. 결론은 기본기를 다져야 한다는 것이다.
기본기가 다져지면 경기와 무관하게 꾸준히 투자할 수 있고, 부동산 투자시장에서 수익을 올릴 수 있다.

김양수 금맥경매 부동산사관학원 대표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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