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글로벌4차산업 ETF, 순자산 3000억원 돌파
2018.04.23 11:38
수정 : 2018.04.23 11:38기사원문
TIGER글로벌4차산업혁신기술 ETF는 인공지능에서 사물인터넷(IoT), 3D프린팅, 바이오 분야까지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변화의 핵심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이는 글로벌 혁신기업에 투자한다.
기초지수인 모닝스타 기하급수적 성장기술 지수(Morningstar Exponential Technologies Index)는 20일 기준 1년 수익률 25.44%, 연초 이후 수익률 3.43%를 기록 중이다.
3월말 기준 △북미 61.02% △유럽 30.36% △아시아 지역 6.74% 등 다양한 지역에 자산을 배분하고 있다. 섹터비중의 경우 △IT 33.28% △헬스케어 30.59% △산업 14.06%, △통신서비스 9.03% 등의 순으로 특정 섹터에 쏠림 없이 광범위하다. 구성종목 중에는 △FANG(페이스북(Facebook) △아마존(Amazon) △넷플릭스(Netflix) △구글(Google))을 비롯해 투자자에게 친숙한 종목들이 다수 있다.
한편 TIGER ETF는 지난 17일 TIGER일본엔선물 ETF 4종을 상장하며 업계 최다인 총 109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더불어 미래에셋 글로벌 ETF 전체 상품 수는 250여개에 달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EMP(ETF Managed Portfolio, 펀드자산의 50% 이상을 ETF를 활용해 투자하는 전략)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TIGER S&P선물 ETF가 순자산 1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자금 유입도 활발하다. 현재 순자산 1000억 이상 ETF는 18개, 100억원 이상은 77개로 상품 다양성과 경쟁력 측면에서 국내 ETF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