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워너원'에 빠진 이커머스..마케팅 봇물
2018.04.24 15:00
수정 : 2018.04.24 15:00기사원문
주요 이커머스들이 대세 아이돌로 자리잡은 '워너원'을 통한 마케팅에 한창이다. 멤버를 모델로 한 단독 상품을 내놓는가 하면 워너원이 참석하는 콘서트를 통해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하며 '윈윈'에 나서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SK플래닛 11번가는 헬스케어 브랜드 '클라비스'와 함께 아이돌 워너원의 박지훈, 옹성우를 모델로 한 신상품 '보니토 & 에너제틱 건강팔찌'와 '에너제틱 프리미엄 목걸이'를 단독 론칭한다.
이베이코리아는 스마일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워너원, 에일리 등이 참여하는 콘서트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한걸음더' 캠페인에 기부한다. 한걸음더 캠페인은 푸르메재단이 발달장애 청년들의 사회 적응과 자립을 위해 운영하는 캠페인이다. 이베이코리아는 오는 5월 15일 오후 11시 59분까지 G마켓에서 스마일클럽 콘서트 티켓 1000원 딜을 응모하면 추첨해 3800명에게 콘서트 티켓(1인1매)을 제공한다.
홍윤희 이베이코리아 커뮤니케이션부문 이사는 "G마켓 모델인 워너원을 비롯한 케이팝 팬들과 함께 장애 청년 자립기반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사회에 다양한 기여를 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