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미금역 28일 개통
2018.04.24 17:02
수정 : 2018.04.24 17:02기사원문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2년 12월 착공한 미금역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28일 개통한다고 24일 밝혔다.
미금역은 신분당선 정자역과 동천역 사이에 위치한다.
미금역 개통일부터 현재 1단계 구간(강남~정자)과 2단계 구간(정자~광교)을 넘어가는 경우 추가로 부과되는 연결요금이 300원에서 200원으로 100원 인하된다.
국토부는 지난해 3월부터 정자~광교 구간 민간사업자인 경기철도 측과 요금 인하를 위한 협상을 지속해왔으며, 사업자의 자금재조달에 따른 정부의 공유이익분 등을 활용해 요금을 내리기로 최종 결정했다.
미금역에서 신분당선 탑승 시 강남역까지는 19분, 광교역까지는 17분이 소요된다. 국토부는 미금역 이용객이 1일 2만여 명(승차기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일 1000대 이상의 도로교통량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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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