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1분기 영업이익 최대
2018.04.25 17:17
수정 : 2018.04.25 21:12기사원문
GS건설은 25일 공시를 통해 올해 1.4분기 매출 3조1270억원, 영업이익 3900억원, 신규 수주 1조9720억원의 실적(잠정)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5.8% 늘었고, 영업이익은 무려 561.0% 폭증했다.
실적개선은 플랜트와 건축.주택부문이 함께 이끌었다. 플랜트부문은 매출(9910억원)이 전년동기 대비 44.9%나 늘고, 수익은 6년 만에 흑자로 전환하면서 실적 개선의 주역이 됐다. 매출총이익률은 전년동기 -23.2%에서 1.4분기 20.3%로 반전됐다. 매출총이익률은 매출에서 얼마 만큼의 이익을 얻는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수익성을 가늠하는 지표다.
건축.주택부문도 올해 예정된 분양물량을 계획대로 순조롭게 소화하고, 청약에서 호성적을 거두며 전년동기 대비 10.7% 증가한 1조716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GS건설 관계자는 "향후에도 양적 성장보다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흑자 기조를 앞세워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