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부산 개막 공연예술, 연극이 압도적 1위
2018.04.25 17:28
수정 : 2018.04.25 17:28기사원문
공연장은 남구 대학로에 15개가 밀집해 부산지역 공연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연장 중에서는 부산문화회관에서 354회가 열려 가장 많은 공연횟수를 기록했다. 금정문화회관 177회, 부산시민회관 142회, 국립부산국악원 115회, 해운대 문회회관 114회 등의 순이었다.
부산발전연구원은 이번 조사를 토대로 공연특화지구 지정, 소규모 공연장 정보 제공 등을 통해 부산 시민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시킬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공연예술의 특성상 연극에 집중된 장르의 다양화를 위해 지역 특성이 반영된 새로운 복합 공연, 실험적 공연 등에 대한 지원을 통해 부산만의 공연문화를 형성해나갈 수 있는 정책적 방안도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