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1분기 호실적 '강세'
2018.04.30 09:33
수정 : 2018.04.30 09:33기사원문
두산인프라코어는 30일 오전 9시 29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7.37% 오른 1만50원에 거래 중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공시를 통해 올해 연결기준 1·4분기 매출액이 1조9569억원, 영업이익이 24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효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견인한 것은 중국 시장"이라며 "중국 매출액이 작년보다 92.9% 성장해 전체 건설기계 매출액에서 중국 매출액이 차지하는 비중도 작년 같은 분기의 15.1%에서 23.3%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018년에는 중국 외에도 아시아, 북미·유럽의 두산밥캣 매출액 성장률도 두 자릿수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두산인프라코어는 글로벌 경쟁사 대비 저평가가 과도하다"고 분석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