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농성' 김성태 의원, 괴한에 턱 가격당해…병원행

      2018.05.05 15:36   수정 : 2018.05.05 15:36기사원문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에 대한 특검을 요구하며 단식농성을 하던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5일 폭행당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한국당에 따르면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 40분께 화장실을 가기 위해 국회 본관 앞 계단을 오르는 순간 주변을 배회하던 한 남성에게 갑자기 턱을 가격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원내대표는 계단에 쓰러졌고, 119 구급대에 의해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후송됐다.



한국당은 김 원내대표를 가격한 남성을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김 원내대표는 '드루킹 특검'을 요구하며 사흘째 단식농성을 하고 있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