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中·日 출장 마치고 귀국

      2018.05.09 17:06   수정 : 2018.05.09 17:06기사원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중국과 일본 방문을 마치고 9일 귀국했다. 중국 정보기술(IT)업계 거물들과 연쇄 회동을 한데 이어 일본에서 오사카와 도쿄를 오가며 주요 거래선과 미팅을 가졌다.

이 부회장은 지난 2일 김기남 삼성전자 사장 등 반도체.부품(DS)부문 사장 4명과 함께 중국 선전을 방문해 왕추안푸 BYD 회장, 런정페이 화웨이 회장, 레이쥔 샤오미 회장, 션웨이 BBK(VIVO 모회사) 최고경영자(CEO) 등과 연쇄 회동을 가졌다.

특히 샤오미 등 중국 스마트폰 매장을 방문한 것이 현지 언론에 포착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4일 일본으로 건너가 NTT도코모, KDDI 등 주요 고객사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8일 만에 귀국했다.


한편, 이 부회장은 최근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후 유럽과 캐나다, 중국, 일본 등 해외 출장을 떠나면서 글로벌 광폭 경영행보를 보이고 있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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