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MICE, 유럽시장에서 세계시장 공략나서

      2018.05.14 12:14   수정 : 2018.05.14 12:14기사원문
서울이 유럽시장에서 서울 마이스(MICE) 세계 시장을 공략한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14일 독일 프랑크루르트에서 열리는 '2018 IMEX(The International Exhibition for Incentive Travel, Meetings and Events)'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독일 IMEX는 15∼17일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마이스(MICE) 전문 전시회다.



MICE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 관련 산업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시키고 있어 싱가포르·미국·홍콩 등 세계 각국이 이 시장을 잡기 위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관련업계의 협의체인 '서울 MICE 얼라이언스(SMA·Seoul MICE Alliance)' 소속 6개 업체와 서울 홍보부스를 만들고 MICE 주최자들과 1대1 상담 등 MICE 적극 마케팅에 들어갔다.

한국관 부스에서는 전통매듭 체험, 치맥 체험, 경복궁 사진 찍고 SNS 올리기 등 서울의 체험관광을 적극 홍보한다.


이와함께 슈타이겐베르거 프랑크푸르터 호프 호텔에서 외국 바이어와 미디어 등 100여명을 초청, 서울의 MICE를 설명한다.

설명회에서는 서울의 MICE 인프라와 재정 지원, 종합환대 서비스 등 지원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서울의 볼거리와 먹거리, 놀거리 등을 홍보한다.

지난해 IMEX에서 '2018 독점금지법 아시아 지역 회의'를 유치한 서울시는 올해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와 남북정상회담을 통한 남북 화해 분위기 조성 등 호재를 통해 더욱 대규모 MICE를 유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용 관광정책과장은 "유럽과 미주 등 장거리의 잠재적 MICE 수요를 창출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MICE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 마케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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