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한 일상을 흥미롭게' 창의성 넘치는 길거리 미술
2018.06.07 10:46
수정 : 2018.06.07 10:46기사원문
그의 작품 대상은 하얀 캔버스가 아닌 뉴욕 거리의 각종 구조물들이다.
수도 계량기나 빗물받이 파이프, 맨홀 뚜껑과 보행자 안전펜스, 배수 파이프, 보안용 CCTV 등 도시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구조물에 그림을 그려 넣어 삭막한 도시를 한층 더 새롭고 흥미롭게 만든다.
뉴욕뿐만 아니라 대만과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등에서도 그의 흔적이 남아있다.
톰 밥은 SNS를 통해 "가능한 건물주가 가게 주인에게 양해를 구한다. 대부분 흔쾌히 동의해주곤 한다"며 "전 세계 도시를 돌며 작품을 만드는 것이 꿈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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