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모자가 130만원? 샤넬의 초고가 비닐 상품들

      2018.06.20 10:57   수정 : 2018.06.20 10:57기사원문

올여름은 '비닐' 전성시대다.

샤넬이 2018년 봄·여름 패션쇼에서 PVC(폴리염화비닐) 소재의 아이템을 대거 선보인 이후 버버리, 발렌티노 등 명품 브랜드들도 앞다퉈 고가의 비닐 제품을 내놨다.


샤넬은 속이 훤히 비치는 비닐 모자를 1150달러(약 130만원)에, 비닐 망토를 2300달러(약 255만원)에 내놨다.

비닐 부츠는 1550달러(170만원)다.

이들 아이템은 값싼 소재에 브랜드 로고만 붙여 비싸게 판매한다는 비난을 받았다. 플라스틱 소재가 환경파괴적이라는 지적도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논란에도 불구 해당 제품들은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가 높다. 패션 피플들은 앞다퉈 인증샷을 남기고 공식석상에 등장한다.


사실 PVC 아이템은 공기가 잘 통하지 않아 쉽게 땀이 찰 수 있다. 또 접촉성 알레르기를 일으키기도 한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이런 트렌드에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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