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월마트 울린 '작은 거인 크로거'
2018.06.22 17:42
수정 : 2018.06.22 17:42기사원문
미국내 매장 수가 가장 많은 슈퍼마켓 체인인 크로거는 이날 발표한 지난 분기(3~5월) 실적에서 매출이 전년 동기 보다 12억달러 증가한 375억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놀라운 것은 온라인 매출이 1년 사이에 66%가 늘어나면서 유통업계의 거물인 아마존과 월마트와 인터넷 식료품 시장에서 당당하게 겨룰 수 있는 업체로 인식되고 있다고 CNN머니는 전했다.
지난 2015년 통계에 따르면 크로거는 미 전역에 랠프스, QFC 같은 슈퍼마켓 브랜드로 277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식료품 배달 서비스를 해온 아마존은 지난 2016년 오프라인 시장까지 공략하기 위해 고급 슈퍼마켓 체인인 홀푸드를 137억달러에 인수하면서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