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KLPGA투어 시즌 2승 달성
2018.06.24 16:12
수정 : 2018.06.25 11:11기사원문
최혜진은 24일 경기도 안산 아일랜드CC(파72·659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비씨카드 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7억원)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최혜진은 이효린(21·요진건설)과 배선우(24·삼천리)의 추격을 2타 차로 뿌리치고 정상에 우뚝 섰다.
단독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에 임한 최혜진은 11번홀(파5)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한 때 이효린에게 선두를 내주기도 했다. 하지만 최혜진은 역시 최혜진이었다. 13번홀(파4), 15번홀(파3), 17번홀(파4)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아 2위 그룹과의 격차를 2타로 벌렸다. 그리고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무난히 파를 잡아 우승 상금 1억4000만원을 획득, 상금 순위 2위로 올라섰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