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원 두산회장, 獨로봇전시회 참관, 경쟁사 최신제품 확인·기술동향 살펴

      2018.06.24 17:24   수정 : 2018.06.25 10:37기사원문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독일에서 열리는 산업용 로봇전시회를 방문 했다. 경쟁사들의 최신 제품을 눈으로 확인하고, 기술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두산은 박정원 회장이 지난 19~22일간 독일 �헨에서 열린 '오토매티카 2018'을 참관했다고 24일 밝혔다.

2년에 한번씩 열리는 이 전시회는 산업용 및 서비스 로봇, 자동화 솔루션, 공정혁신 등 로봇·자동화 분야에서 유럽 최대 규모이다. 올해는 두산로보틱스를 비롯해 30개국 902개사가 참가했다.

박 회장은 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 이현순 부회장, ㈜두산 동현수 부회장, 두산로보틱스 이병서 대표 등 경영진과 함께 전시장을 돌아봤다.


해외 유명 업체 부스를 빠짐없이 방문하고, 제품의 기술력, 디자인을 꼼꼼히 살폈다.


박 회장은 "두산은 로봇 사업등에 대한 노력을 가속화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고 "각 산업계 최신 기술과 디지털 트렌드에 눈과 귀를 기울이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적극 발굴해 나가자"고 경영진들에게 당부 했다.

두산은 지난해 말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최고디지털혁신(CDO)' 조직을 신설, 각 사업영업에서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협동로봇 시장에 진출한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오토매티카'에 처음으로 참가해 자동차 복합 솔루션 종합사례, 실제 공정 적용 사례, 관람객 체험 코너 등 7개 섹션에서 협동로봇의 작업을 시연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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