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창업의 요람 ‘해시드 라운지’ 오픈

      2018.06.27 17:05   수정 : 2018.06.27 17:05기사원문


글로벌 블록체인 액셀러레이터 해시드가 블록체인 기술 창업가에 특화된 공유 오피스(코워킹 스페이스)의 문을 열었다. 해시드는 국내외 블록체인 관련 업체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상시 네트워킹이 이뤄질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해시드는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 발전의 모체가 될 코워킹 스페이스 '해시드 라운지(가칭·사진)'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블록체인 기술 관련 업체들이 모여 있는 강남에 1322㎡(약 400평) 규모로 문을 연 해시드 라운지는 블록체인 개발 프로젝트에 특화된 공간이다. 또한 해시드와 액셀러레이팅 프로젝트 팀들이 사용하는 공간과 신규 블록체인 창업자를 위한 공유 오피스를 비롯해 글로벌 프로젝트를 위한 컨퍼런스 콜 회의장 등으로 이뤄졌다.


해시드 라운지는 해시드가 블록체인 커뮤니티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해시드밋업' 등 다양한 글로벌 블록체인 이벤트 등의 오프라인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 관계자 및 관련 투자자들이 서울을 방문할 때, 블록체인 개발자들과 효율적으로 네트워킹을 이룰 수 있도록 해시드 라운지를 구상하게 됐다"며 "앞으로 서울이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에서 혁신적인 공간으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팩트블록이 다음 달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하는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18(KBW 2018)'에서 '한국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대중화' 등을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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