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야, 개야?"..개 선택하고 이혼한 남성

      2018.07.06 07:00   수정 : 2018.07.06 07:00기사원문

한 남성이 개로 불거진 문제로 부인과 갈등을 빚다가 개를 선택하고 이혼을 감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5일(현지시간) 한 외신에 따르면 터키 이스탄불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부인이 반대하는데도 불구하고 개와 앵무새를 집으로 계속 데리고 와 이혼하게 됐다고 전했다.

여성은 올초에 집에 아기가 있으니 동물까지 돌볼 수 없다고 주장하며 개와 앵무새를 입양보내라고 강요했으나, 남성은 함께한 동물을 보낼 수 없다고 거절했다.



남편의 반응에 화가 난 여성은 본처로 돌아가 남편의 반응을 살폈으나, 두달간 동물들을 내보내지 않자 "나와 개 둘중에 선택해라"는 최후통첩을 보냈다.


남편이 개를 선택하자 여성은 이혼소송과 함께 정신적 피해보상금과 이혼수당을 청구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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