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혁신센터, 청년식당 1·2·3호점 오픈

      2018.07.15 10:07   수정 : 2018.07.15 10:07기사원문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요식 분야 지역인재의 창업 지원을 위해 여러 기관과 함께한 협업사업이 결실을 맺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외식 창업 지원사업의 결실인 '청년식당' 1·2·3호점이 최근 부산 부전동 홈플러스(주) 서면점 푸드코트 코너에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외식 창업 지원사업은 요식 분야 창업에 꿈을 가진 지역 예비창업가 발굴을 목적으로 서류 평가와 요리시연 평가를 거쳐 '부야'(퓨전 일식 덮밥) '코시모'(중식과 양식 퓨전요리) '소반상'(일본식 돈부리) 3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매장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내·외부마감 시공, 간판 설치 등 인테리어 공사 비용과 전단 배포 등 매장 홍보를 위한 각종 마케팅 활동을 지원했다.

또 홈플러스에서는 기존 푸드코트 대비 낮은 판매수수료를 책정, 기본적으로 1년의 영업기간을 제공하고 중간 평가를 통해 추가 1년의 영업기간을 보장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3개 팀은 지난달 와이즈유(영산대) 호텔관광대학 교수 멘토진과의 멘토링을 통해 신메뉴 개발 등 오픈 전 마지막 점검을 진행했다.


각 매장의 메뉴 구성은 직장인이 많은 홈플러스 서면점 상권에 기인, 가성비가 출중하고 정갈한 한 끼 식사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부야는 ‘가츠동’ ‘규동’ 등 정통 일식을, 코시모는 ‘불짬뽕’과 같은 기본 중식부터 ‘하얀짬뽕파스타’와 같은 퓨전 중식을, 소반상은 ‘명란동’ ‘부타동’ ‘닭갈비동’ 등 다양한 일본식 돈부리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이들 매장은 오픈 후 일주일간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일부 메뉴 가격 할인, 더치커피 원액 증정 등 사은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국내사업파트 신광훈 대리는 “이번 외식 창업 지원사업은 홈플러스, 와이즈유 호텔관광대학과 함께 요식 분야 지역인재의 창업 지원을 목적으로 함께 산출한 협업의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유통 특화 센터의 역량을 활용, 다양한 참여주체들과 협업해 창업 지원부터 판로 개척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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