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다문화가족·북한이탈주민 위한 금융생활 학습 동영상 제작

      2018.07.31 12:00   수정 : 2018.07.31 12:00기사원문
금융감독원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프라임칼리지과 함께 다문화가족과 북한이탈주민의 금융생활 학습을 위한 '한국금융의 이해(다문화가족편, 북이탈주민편)' 동영상을 제작했다고 7월31일 밝혔다.

동영상은 한국에서의 금융생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일반 금융교육을 받기 어려운 다문화가족과 북한이탈주민의 학습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양 기관이 협력 개발했다.

이번 동영상은 먼저 정착한 다문화가족이 직접 출연하여 금융생활을 하면서 겪은 시행착오를 이야기하며 주제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 금융지식을 강의 형태로 전달하는 내용이다.

금융회사 이용법, 저축 및 투자, 보험가입 등 다문화가족이 이주 후 금융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내용을 총 5차시로 구성됐다.
북한이탈주민편은 금감원이 개발한 '똘똘이와 삼녀의 금융생활 정착기' 책자 내용을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애니메이션과 강의 형태로 제작됐다.

금감원은 다문화가족과 북한이탈주민이 국내 정착 후 금융에 대해 잘 몰라서 겪는 어려움, 피해 등을 예방하고 한국금융을 이해해 현명하게 활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특히 금융이해력 부족, 문화적 차이 등으로 겪게 되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금융사기 피해 등을 예방함으로써 한국사회 조기 정착 및 안정적 금융생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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