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PC 게임체인저 '갤럭시탭 S4', 베일을 벗다

      2018.08.02 08:31   수정 : 2018.08.02 14:14기사원문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탭S4’를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2일 공개했다.

갤럭시탭S4는 태블릿 최초로 ‘삼성 덱스’를 통해 PC처럼 쓸 수 있다. 정교한 필기가 가능한 'S펜'으로 생산성도 강화했다.

또한, 26.7㎝(10.5인치) 화면에 슬림한 베젤의 16대 10 화면비,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 기술로 완성한 4개의 스피커와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해 실감나는 엔터테인먼트경험을 제공한다.


별도의 액세서리 없이 갤럭시탭S4의 퀵 패널에서 삼성 덱스를 바로 실행하거나, 갤럭시탭S4를 ‘북 커버 키보드’에 꽂기만 하면 삼성 덱스를 실행할 수 있다. 삼성 덱스를 실행하면, 데스크톱PC처럼 태블릿 화면 하단에 작업 표시줄이 생기며, 최대 20개까지 창을 동시에 열 수 있고 빠르게 각각의 창으로 전환할 수 있다.
또 갤럭시탭S4를 HDMI 어댑터로 모니터나 TV로 연결하면 더 큰 화면에서 업무를 하거나 동영상,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MS 오피스를 사용할 경우, MS워드·엑셀·파워포인트에 있는 텍스트와 이미지도 MS 오피스뿐 아니라 인터넷, 이메일 등에 바로 활용할 수 있다. S펜은 0.7mm 펜촉, 4096단계 필압을 인식해 정교하고 세밀한 작업이 가능하다. 또 S펜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유용한 기능들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는 7300mAh로 최대 16시간 연속해서 동영상을 볼 수 있다. 삼성의 보안 플랫폼 '녹스'를 비롯해 홍채인식을 지원한다.
가격대는 60만~80만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탭S4와 함께 키즈 시장을 공략할 보급형 태블릿 ‘갤럭시탭A(2018)’도 공개했다.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일상 생활의 편의성을 확대하는데 태블릿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갤럭시탭S4는 언제 어디서든 사용자들이 더 많은 작업을 더욱 쉽고 즐겁게 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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