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민 두려워하는 기무사로 재탄생해야"

      2018.08.05 14:15   수정 : 2018.08.05 14:15기사원문

더불어민주당은 5일 기무사 개혁과 관련해 "국민을 두려워하는 기무사로 재탄생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경미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계엄문건 작성, 민간인 사찰을 넘어 대통령 사찰에 이르기까지 온 국민의 따가운 시선이 기무사를 향하고 있는 지금 남영신 신임 기무사령관은 근본적인 개혁을 이룰 적임자로 평가받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원내대변인은 "기무사는 결코 정권유지를 위한 수발업무를 수행하는 곳이 아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남 사령관 임명이야말로 기무사가 본래 기능에 맞는 역할을 수행하라는 준엄한 국민의 심판임을 똑똑히 알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당에서도 기무사령부 TF를 꾸려 국민과 국가를 위한 기무사의 청사진을 그려나가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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