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롬복서 또 6.3 강진

      2018.08.19 14:34   수정 : 2018.08.19 14:36기사원문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휴양지 롬복에서 19일 다시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USGS는 이날 오전 4시 10분께(세계표준시 UTC 기준) 인도네시아 롬복 지역 북동쪽 6㎞ 지점에서 지진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진원의 깊이는 7.9㎞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이번 지진을 규모 6.1, 진원의 깊이 30㎞로 관측했다.

이날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현지 관료들은 전했다.

현지 주민들에 따르면 롬복 동부 지역에서 강한 흔들림이 있었고 마타람과 인근 발리에서도 약진이 느껴졌다.


롬복에서는 지난 5일에도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한 바 있다.
이후 강력한 여진이 이어지면서 최소 460여 명이 숨지고 1300여 명이 부상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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