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년만에 만난 가족..저녁 함께하며 정 나눠

      2018.08.24 20:06   수정 : 2018.08.24 20:06기사원문

2차 이산가족상봉 행사 참가자들이 65년만에 만나 저녁을 함께 했다.

이산가족 상봉 참가자들은 24일 오후 7시14분부터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시작된 남측 주최 환영만찬에 참가했다.

북측 가족 81명과 동반가족이 찾은 우리측 가족 326명은 이날 2시간 동안 만찬을 함께하며 그동안 나누지 못한 정을 만끽한다.



이날 이산가족상봉 행사는 19호 태풍 솔릭이 큰 피해없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큰 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산가족상봉은 첫날 단체상봉·환영만찬, 둘째 날 개별상봉·객실상봉·단체상봉, 마지막날 작별상봉 겸 오찬으로 총 12시간을 만난다. 공동취재단 임광복 기자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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