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하반기 신입·경력 사원 공채 실시...100명 채용 예정
2018.09.06 14:14
수정 : 2018.09.06 14:14기사원문
진에어가 2018년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채 모집 규모는 약 100여명으로 일반 부문, 정비 부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입사원 모집 부문 별 상세 직무는 △경영전략 △인사재무 △영업 및 운송 △마케팅 △운항 행정 △운항통제 △항공 정비 등 전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이번 하반기 공채는 학력·연령·전공·성별에 제한이 없다. 다만 해외여행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남자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여야 한다. 경력직 정비사는 해당 분야 민항경력 또는 군 경력 3년이상, 영어로 원활한 의사소통 및 항공기 매뉴얼 해독이 가능해야 한다. 아울러 운항 관리사,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공인노무사 등 전문자격 소지자와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 능통자는 우대한다.
입사 전형은 서류심사 심사 후 1차 면접(토론 및 역량 면접), 인성검사, 2차 면접(영어 및 임원 면접),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1월 말 예정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공채를 포함해 올 하반기에 약 270여명을 채용하는 등 우수한 역량과 창의력을 지닌 인재들을 발굴해 회사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라며 "특히 9월 6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항공산업 취업박람회'를 통해서 채용 설명회, 취업 상담 등 진행되는 만큼 다양한 채용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진에어는 장년층 고용확대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17년도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우수 기업으로 대통령 표창도 수상한 바 있다. 진에어는 올해 상반기 255명, 하반기 270여명을 채용하는 등 연말까지 총 525명의 신규 인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