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이해찬 등 특별수행원 숙소는 고려호텔...선발대,평양까지 6시간여 걸려

      2018.09.16 20:15   수정 : 2018.09.16 20:15기사원문

2018평양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16일 오전 평양으로 출발한 선발대가 이날 오후 3시10분 서울 정부종합상활실과 평양 간 시험통화에 성공했으며, 현재 팩스 송수신이 원활한 상태라고 청와대 윤영찬 국민소통소석이 전했다.

윤 수석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선발대가 이날 오후 12시 15분께 숙소인 고려호텔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5시50분께 청와대 출발을 감안하면 평양까지 차량으로 대략 6시간25분 걸린 셈이다.



특별수행원과 기자단 숙소는 고려호텔로 확정됐다. 특별수행원은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등 재계인사·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정계, 학계, 문화계 인사 등 52명이다. 또 각 부 장관 및 청와대 인사 등으로 구성된 공식수행원이 사흘간 묵을 장소는 백화원 초대소 정해졌다.



선발대 단장은인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출발 직전 기자들을 만나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 감사하다"고 각오를 밝혔다.
권혁기 춘추관장은 "남과 북의 뜻을 모아 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서 비서관과 권 관장을 비롯해 보도·의전·경호·생중계 기술 관계자들과 취재진 등을 포함한 선발대는 93명이다.
이들은 육로를 통해 평양에 도착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