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이른 아침 숙소 나와 백두산으로 출발

      2018.09.20 08:37   수정 : 2018.09.20 08:43기사원문

【평양·서울=공동기자단 이태희 기자】평양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 6시 39분께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을 떠나 백두산으로 출발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문 대통령의 백두산 방문에 동행할 예정이다.

두 정상은 백화원 영빈관에서 평양 순안공항에서 공군 2호기를 타고 백두산 인근 삼지연공항까지 이동한다.

이어 차를 타고 정상인 장군봉까지 향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과 평양을 함께 방문한 우리측 공식·특별수행원도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백두산 방문은 문 대통령이 평양에 도착한 뒤 김 위원장이 먼저 제안했다.
이후 문 대통령이 이를 수용하면서 전격적으로 결정됐다.


문 대통령은 백두산 등반을 마치면 삼지연공항에서 곧바로 서울로 오지 않고, 다시 평양으로 돌아와 공군 1호기를 타고 귀환할 예정이다.

golee@fnnews.com 이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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