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정상회담으로 북-미 대화의 끈 복원할 것"
2018.09.20 09:35
수정 : 2018.09.20 09:35기사원문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메인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번 평양공동선언에서 만들어낸 모멘텀을 최대한 살리겠다"며 "이를 통해 잠시 느슨해졌던 북미간 대화의 끈을 복원하는 방향으로 끌고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이어 "평양공동선언과 관련,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해줬다"며 "이어지는 한미 정상간의 대화를 통해 이 문제에 대해 매우 생산적이고 구체적인 논의들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북한은 '미래 핵 문제'를 논하는 반면, 미국은 '현재 핵 문제'를 논하고 있어 괴리가 있다는 주장과 관련해 윤 수석은 "괴리가 있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들이 진행되고 있고 이 부분에 대한 접점도 반드시 찾아질 거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