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 근로·자녀장려금 1조7537억 푼다
2018.09.20 18:13
수정 : 2018.09.20 18:50기사원문
20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근로·자녀장려금은 전년 대비 693억원 늘어난 규모다.
가구 수로는 근로장려금 170만가구(13만가구 증가), 자녀장려금 90만가구(13만가구 감소) 등으로 집계됐다. 근로·자녀장려금 수령 가구가 늘고 줄면서 전체 규모는 변동이 없다.
박석현 국세청 소득지원국장 "단독가구 신청 연령이 40세에서 30세로 완화된 점, 지급액이 8%에서 10%로 인상된 점, 자녀양육 가구 수가 557만가구에서 543만가구로 감소한 점에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근로·자녀장려금을 모두 수령하는 39만가구를 제외하면 순가구가 된다. 221만가구다. 이를 평균 가구당 수급액으로 나누면 지난해 78만원에서 79만원으로 1만원 증가한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