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지진-쓰나미 사망자 1234명으로 늘어

      2018.10.02 16:24   수정 : 2018.10.02 16:24기사원문


지난달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에서 발생한 지진 및 쓰나미(지진해일)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NHK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재난당국은 2일 발표에서 이번 재난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23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8일 오후 중앙술라웨시주 팔루와 동갈라 지역 등에서는 7.5의 강진과 쓰나미가 발생했다.

현지에서는 다음날까지 420명의 사망자가 집계됐다. 사망자 숫자는 다음날 832명, 1일 844명으로 파악됐다가 하루 만에 약 400명이 더 늘었다.


재난당국은 여러 지역에서 사망자 보고가 계속 접수되고 있어 앞으로 피해 규모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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