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 중간선거 이후 만날 것"..향후 북미 셔틀외교 시사

      2018.10.10 10:03   수정 : 2018.10.10 10:03기사원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11월 6일 중간선거 이후에 만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지로 3~4곳의 장소가 검토되고 있다고 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에 "(2차 북미 정상회담은) 중간선거 이후일 것"이라며 "지금은 (정상회담장을 향해) 갈 수 없다"고 말했다.



2차 정상회담이 언제 열리느냐는 질문에 "회담과 관련해 계획을 짜고 있으며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회담이 미국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결국 미국 땅에서 그리고 그들의 땅에서 많은 회담을 하게 될 것"이라며 "쌍방향인 만큼, 그들의 땅에서도 역시 (회담을 할 것)"이라고 했다.

북한이 경제적으로도 성공할 것이라며, 투자하길 원하는 투자자들이 많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나라들, 다른 국민들, 사업가들, 은행들이 그곳에 투자하길 원한다고 말한다"며 "김 위원장은 결단을 내리면 북한이 정말 성공한 나라가 되고 엄청나게 경제적으로 성공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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