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중형 상용차 ‘마스터’ 출격
2018.10.15 17:04
수정 : 2018.10.15 17:04기사원문
르노삼성이 15일 중형 상용차 '마스터'를 출시했다.
마스터 S(스탠다드), 마스터 L(라지·사진) 2가지 버전으로 기본가격은 각각 2900만원, 3100만원 선이다. 르노삼성은 엔진, 동력부품은 물론 차체 및 일반 부품까지 모두 3년, 10만㎞를 보증키로 했다.
마스터는 전륜 구동 방식이다. 여기에다가 도로 조건에 맞춰 구동력을 제어하는 '익스텐디드 그립 컨트롤' 기능 등을 추가해 한국 지형과 날씨에 최적화 된 주행 성능을 갖췄다는 게 르노삼성의 설명이다. 또한,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경사로 밀림방지 장치, 트레일러 흔들림 조절 등 안전사양도 탑재했다.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의 경우 국내 동급 상용차 모델에서는 최초 적용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마스터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과 유지, 관리의 경제성, 편리한 애프터서비스 등을 제공해 중형 상용 밴 시장을 개척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1980년 첫 출시된 마스터는 지난 2014년까지 3세대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모델로 진화했으며, 현재 전세계 43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