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래 ㈜삼흥기업 회장, 동아대 발전기금 1억 쾌척
2018.10.16 10:35
수정 : 2018.10.16 10:35기사원문
동아대는 조흥래 ㈜삼흥기업 회장( 사진)이 동아대 역량 강화와 미래교육관(동문관) 건립을 위한 ‘동아 100년 동행’ 발전기금 1억원을 쾌척했다고 16일 밝혔다.
동아대 경영학과 동문인 조 회장이 지금까지 모교에 기부한 금액은 2억 6500만원에 이른다.
동아대 경영대학이 지난해부터 이어오고 있는 ‘다우이스트 기프트 고액 릴레이 기부’ 첫 주자였던 조 회장은 남다른 모교 사랑으로 1993년부터 꾸준히 대학 발전기금을 기부해왔다.
국제상사(주)에서 ‘프로스펙스’ 브랜드 창설을 주도하는 등 부산지역 대표 신발산업 분야에 20여 년 몸담았던 조 회장은 본인의 사업체를 내로라하는 고급 스포츠 브랜드 협력업체로 발전, 탄탄한 강소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후 센텀드림월드 등으로 대표되는 ㈜삼흥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대표 향토기업인으로 자리 잡았다.
조 회장은 “누군가의 꿈을 지원하고 그 꿈이 실현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주는 것, 즉 작은 손길이 다른 이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 바로 ‘기부’”라며 “동문들과 교직원, 학생들에게 기부문화가 널리 확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